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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란 원호 묘역·해미산성, 도 문화재 지정 기대” 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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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사연구 작성일22-10-02 15:20 조회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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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호 묘역, 지난해 학술대회 통해 고증자료 보완   원주투데이 김민호 기자 승인 2022.03.07. 

 

조선시대 생육신 관란 원호 선생 묘역과 대몽항쟁의 상징인 해미산성의 강원도문화재 지정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판부면 서곡리에 위치한 관란 원호 묘역은 조선전기 생육신 중 한 명인 관란 선생과 부인 영월 신 씨가 묻힌 부부묘로 2009년 원주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됐다. 합장이 아닌 두 개 봉분으로 조성한 쌍분묘 형식이 특징이다. 특히 남편인 관란 선생의 묘가 부인 묘보다 아래에 위치해 조선시대 풍수지리 등에 따라 유행했던 부부 묘지 형태를 원형 그대로 보여주는 귀한 자료로 꼽힌다.

반곡관설동과 판부면에 걸쳐있는 해미산성은 신라말기부터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벽 길이만 1800m로 현재 성벽, 문지, 건물터, 치성, 옹기터, 샘물터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대몽항쟁의 상징성 등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원주시는 지난 2018년 강원도에 관란 원호 묘역과 석남사지를 강원도문화재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강원도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석남사지는 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지만 원호 묘역은 유보됐다. 묘역 원형에 대한 고증자료 보완 후 재심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신청한 해미산성도 보완 요구를 받았다. 유적으로서는 가치가 높지만 관련 조사가 20년 전 시행된 간략한 지표조사 정도여서 보완적인 학술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현지조사에 참여한 도 문화재위원들의 판단이었다.

원주시는 문화재위원회의 보완 요구에 따라 지난해 '원주 원호 묘역 문화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했다. 관련 문헌 조사와 학술발표회 등을 통해 원호 선생 묘역이 조선전기 묘지 양식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등 문화재적, 역사적 가치가 입증됐다는 게 원주시의 설명이다. 올해는 해미산성의 역사와 가치 규명에 초점을 맞춰 학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광식 원주시 문화재팀장은 "보완자료를 제출하면 11월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관련 문헌 등 고증자료를 철저히 조사해 소중한 유적들이 보호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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